[경인일보=김종호·정운기자]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하대와 인하대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인천어린이 대잔치'가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인하대 야구장, 축구장, 씨름장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마당과 공연 등으로 짜여졌다.
놀이마당에선 인하대 공대가 진행하는 '과학탐구체험캠프', 대형공룡모형과 포토존이 설치된 '공룡나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 인천예총의 '국악교실' 등이 마련된다.
인하대 응원단 '아쎄스'와 경인여대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저렴한 참가비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화군 강화문화협회(회장·김용우)는 5일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2011 강화도 어린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선 석화공예(돌가루 공예)체험, 천연염색, 핸드메이드 리본만들기, 압화, 엄지신분증만들기, 팔만대장경 탁본체험, 대나무물총만들기, 민속옷입고 사진찍기 등 30여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행사로 인해 주변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구청장·전년성)는 녹청자도요지사료관에서 도자기 만들기 무료체험 행사 및 상회도자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녹청자도요지사료관 내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한다. 만12세 이하 어린이 및 동반가족에게 흙 1kg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상회 도자기 체험행사는 참가비 1인 1점당 4천원(어린이날 행사 20% 할인)이며,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0-4564, 563-43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