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희정 충청남도 지사가 지난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충남도청 강의 답방형식으로 경기도를 방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강연을 하자 도청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호의적.
안 지사는 이날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여와 자치, 지방정부 혁신의 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나도 여러분들과 다같은 공무원이다. 단지 다르다면 선출직과 임용직 차이뿐"이라고 전제한 뒤 "(단체장들이)공무원을 망신주고 '공직개혁', '행정개혁' 한다며 공무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아 권위가 사라지고 불신만 커졌다"며 공직사회가 자긍심과 자부심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민선 단체장의 책임론을 거론.
특히 안 지사는 "지금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데에는 공무원들이 있었기 때문으로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은 인정하지 않고 부패한 집단으로만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공무원들을 높게 평가.
강연을 들은 공무원들은 "공무원으로서 청렴성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안 지사가 공무원들을 많이 칭찬해 그간의 안 지사 이미지와 많이 다르게 보였다"며 "부패하면 무조건 일벌백계하겠다는 식이 아니었고, 공무원들을 많이 이해하는 모습이 좋았다"는 반응.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기도 나들이
입력 2011-05-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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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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