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경인지역 사이클 선수들이 제28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주말경기에서 선전을 거듭했다.

최승우(의정부시청)는 8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일반부 포인트 30㎞ 결승에서 51점을 획득하며 40점의 장선재(대한지적공사)와 25점의 임재연(의정부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경륜 결승에선 김유진(연천고)이 박가영(서울체고)과 박미남(양양여고)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제외경기에선 윤혜경(인천체고)이 최지혜(연천고)와 신아경(강원체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에선 최원재(가평고)가 제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선영(인천체고)은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서 37초315로 1위에 오른 후 단체추발 3㎞에서도 연천고를 꺾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이번 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