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정운기자]경기·인천지역 주요대학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과부가 10일 발표한 '2011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165개교가 신청, 이 중 80개 대학이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9개교, 지방 51개교였으며 경기·인천지역 대학은 1만명 이상 대학에 인하대(지원금 34억5천800만원), 5천명 이상 1만명 미만 대학에 강남대(13억600만원), 아주대(17억5천200만원), 인천대(25억4천800만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5천명 이하 대학에도 가천의대(12억9천만원), 성공회대(5억3천200만원), 차의과대(5억5천800만원), 한국항공대(15억3천700만원)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으며 한경대는 산업대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아주대는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수준별 의사소통 교과목 개발' 사업에 4년간 자율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도입된 대표적 대학재정 지원사업으로, 2008년 500억원, 2009년 2천649억원, 2010년 2천900억원, 2011년 3천20억원 등 지원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아주대·가천의대등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경인지역 대학들 대거포함… 정부 대표적 재정지원사업
입력 2011-05-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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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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