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사무국은 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천영화제 홍보대사(피판레이디)에 배우 박보영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당찬 매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연기자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박보영이 피판 레이디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위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2008년 영화 '과속 스캔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830만명을 모으며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드라마 '왕과 나'에도 출연했으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미확인 동영상'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6월14일 예정된 부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영화제 기간(7월14∼24일) 부천영화제를 홍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