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학생들의 각종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광명지역 초·중·고교에서 전문 상담사가 배치된 '마음열기 상담실'을 운영키로 해 성과가 기대된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시청에서 마음열기 상담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시가 서면·충현초, 가림·광남·소하·안서·충현중, 광문고등 8개교에 모두 3천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된다.
교내에 마련된 이곳에는 전문 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담교사가 배치돼 ▲학교폭력 ▲따돌림 ▲게임중독 ▲학교부적응 ▲성희롱 ▲가출충동 등 각종 고민을 상담해 치료한다.
상담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는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