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이인호(남양주공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도대표 1차 선발전 고등부 장사급에서 우승했다.

이인호는 지난 11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 고등부 장사급(160㎏이하) 결승에서 김윤수(용인고)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잇따라 쓰러트리며 정상에 올랐다.

또 경장급(70㎏이하)에선 지대환(용인고)이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정희구를 안무릎치기와 밭다리걸기로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고 소장급(75㎏이하)에선 이정현(용인고)이 결승에서 팀 동료 유승범을 밀어치기로 잇따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고등부 청장급(80㎏이하)과 용장급(85㎏이하)에선 이정훈(수원농고)과 이상엽(용인고)이 각각 체급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