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 녹색농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시외곽지역 발전사업인 루어럴 프로젝트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사진은 북삼리 나룻배마을 고기잡이 체험현장.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 녹색농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도시외곽지역 발전사업인 루어럴(Rural-20) 프로젝트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루어럴-20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촌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관광명소 20개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북삼리 나룻배 마을은 체험과 자연경관 및 전통문화의 보존 개발 가치가 충분해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북삼리 나룻배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민통선지역과 임진강을 접하고 있어 안보관광과 농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도시민과 외국인이 농촌체험과 자연경관 및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기 위한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프로젝트사업은 우리나라의 체험마을중 지역별로 대표관광명소를 선정해 대사관 직원 및 어학당 학생 등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충남 홍성, 전남 곡성, 전남 광양 도선국사마을 등 20여곳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북삼리 마을이 선정돼 청정지역 홍보는 물론 농촌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