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성호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남자조정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IPA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선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남자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IPA 조정선수단은 김기홍(49) 감독을 수장으로 제4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에이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윤현철(24), 제51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경량급 1인승 우승자 김평석(22)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IPA 김종태 사장은 창단식에서 "IPA는 아암물류단지에 사회인 야구장을 건립하는 등 인천시 체육 인프라의 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창단을 계기로 인천항과 IPA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인천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문해남 인천항만청장,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장대갑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이규생 시 체육회 사무처장, 박규철 시 조정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