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용모 트위터

   여배우 김여진 씨에게 욕설을 한 박용모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욕설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용모 씨는 오늘 오전 김여진 씨에게 "미친X"이라는 글을 올리고 김여진 씨의 외모를 비하하는 말로 파문을 일으켰다.

   박용모 씨는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가 된 트위터 글을 모두 삭제하고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 좀 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게 됐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용모 씨는 "김여진 이외의 분들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한편, 배우 김여진은 5.18 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 前 대통령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김연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 부터 단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 씨"라는 독설을 남겼다.

   김여진 독설은 이어 "불의에 복종하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