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합한 화성시도시공사를 이끌어갈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모에 모두 12명이 응모했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통합 화성시도시공사를 이끌어 갈 임원공모 마감결과 사장엔 4명, 비상임이사에는 8명이 지원서를 접수해 사장은 4대1, 비상임이사는 4명 선발로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 초 임기 3년의 임원진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장공모에는 지난 3월 자진 사퇴한 이승철 전 화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만모 전 LH 경기지역본부장, 임성수 GMI골프그룹 부사장, 정상원 DSD삼호 개발부 이사 등이 지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임명했던 이승철 전 이사장의 재기용여부가 주목된다.

비상임이사에는 허성호 세무사, 박희수 전 SH공사 상임이사, 배수환 아주대 겸임교수, 조용표 세기종합기술공사 부사장, 전갑종 이현회계법인 대표, 선용수 중경종합기술공사 대표, 박옥만 세우회계법인 대표, 김태호 국회부의장실 비서관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