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캠프 머서' 화학물질 매립 조사
市, 오정동 지하수 9곳서 100㎖씩 채수… 정밀검사 의뢰
입력 2011-05-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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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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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부천/이재규기자]부천시는 30일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주변의 지하수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지하수를 채수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 직원들이 30일 오후 2시 캠프 머서 주변 지하수 관리공 9곳에서 각각 100ℓ씩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검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기간은 대략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관리공의 지하수는 농업용수나 아파트 청소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시는 또 '오정동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립의혹과 관련하여'란 제목의 안내문을 이날 제작, 30일 통·반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안내문은 '국방부 주관 아래 중앙 관계부처, 부천시,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표단을 구성해 매립여부 사실 확인, 인근지역 오염 실태 조사와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시는 30일 오후 2시30분 오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오후 3시 오정동 인접 원종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김만수 시장이 주민들에게 화학물질 매몰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시의 조치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 직원들이 30일 오후 2시 캠프 머서 주변 지하수 관리공 9곳에서 각각 100ℓ씩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검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기간은 대략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관리공의 지하수는 농업용수나 아파트 청소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시는 또 '오정동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립의혹과 관련하여'란 제목의 안내문을 이날 제작, 30일 통·반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안내문은 '국방부 주관 아래 중앙 관계부처, 부천시,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표단을 구성해 매립여부 사실 확인, 인근지역 오염 실태 조사와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시는 30일 오후 2시30분 오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오후 3시 오정동 인접 원종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김만수 시장이 주민들에게 화학물질 매몰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시의 조치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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