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고양시청이 제12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남일반부 레구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기훈 감독이 이끄는 고양시청은 29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레구 결승에서 울산시청에 3-1(10-15 15-9 15-9 15-7)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청은 올해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고부 레구에선 고양 저동고와 오산 풍무고가 각각 4강에서 부산기공고와 김천중앙고에 져 나란히 공동 3위에 머물렀고, 여고부의 오산 성호고는 결승에서 한일전산여고에 패해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