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남동공단 내 (주)삼양감속기(대표·이상진)를 '2011년도 인천지역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확인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탁·위탁은 물품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용역을 위탁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받아서 전문적으로 제조 및 납품하는 거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정된 삼양감속기는 납품 대금을 60일 이내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협력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섰다.

삼양감속기는 향후 2년간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와 공공구매 참여시 선정 심사평가에 가점, 신용평가기관 우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공정거래와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탁, 위탁 거래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