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수원 수성고의 박태현-김희운이 제37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금물살을 갈랐다.
박태현-김희운은 1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25초21의 좋은 기록으로 김병근-정경조(장성실고·7분25초54)와 박강빈-김병훈(대구전자고·7분30초42)을 차례로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태현은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03초27로 이학범(장성실고·7분57초04)에 이어 2위를 마크했지만 마지막 경기인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수성고는 박태현과 김희운의 활약으로 종합성적에서도 43점을 획득하며 서울체고(4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대·일반부 에이트에선 최동진·조정환·차종환·최현우 등이 출전한 용인시청이 6분42초43으로 K-water(6분35초2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선 하남시청의 이희선-박인수가 여대·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47초87의 좋은 기록으로 김혜란-안다인(이상 경기대·7분52초00)과 이정은-김빛나(이상 충주시청·7분57초5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일반부에선 수원시체육회의 김홍석-이수환이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6분58초44로 유일식-박태환(이상 K-water·6분55초48)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며, 여고부의 김혜정-김미나(이상 인천체고)도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8분17초26으로 이은우-김하엽(이상 광주체고·8분08초51)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박태현·김희운, '금물살' 갈랐다
장보고기 조정대회 더블스컬 '7분25초21' 정상… 용인시청, 남대·일반부 에이트 준우승 호성적
입력 2011-06-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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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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