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1961년 6월 6일, 당시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 요한 23세의 승인을 받아 설정된 인천교구가 50주년을 맞아 감사 미사와 기념 행사를 연다.

오는 6일 오전 11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전임 교구장 나길모 주교, 총대리 정신철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감사 미사가 진행된다.

이날 미사에선 전 교구민의 '더' 신앙 실천 운동 결의문 선포와 지난 3년간 실천해 온 기념사업에 대한 성과물 봉헌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미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 행사에선 인기가수 인순이의 초청 공연이 펼쳐지며, 미사 후에는 축하연 등도 마련됐다.

또 행사장에선 교구 50주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사진전도 열린다.

인천교구는 지난 50년간 교구민의 신앙 실천과 영적 쇄신을 위한 교육, 사회복지사업 등 실천적인 노력을 해 온 것으로 국내 가톨릭계에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