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인천 제물포고 출신의 손효원(사진·59) 현대건설 부사장(건축사업본부장)을 지난 3일 현대엠코 사장에 임명했다.

신임 손효원 사장은 1952년 인천 출생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줄곧 현대에서 근무했다. 2004년부터 건축사업본부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쳤다.

지난 4월부터 현대엠코 사장을 맡아온 정수현(59) 사장은 이날 현대건설 사장으로 임명됐다. 정 사장과 손 사장은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출신으로 서울대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