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민재기자]인천시 계양구는 장제로 736에 위치한 천대고가교 공영주차장을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천대고가교 공영주차장은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 운영됐지만, 실제 인근 주택거주자의 차량보다 불법 주정차된 대형 화물차가 많아 안전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또 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과 인천대교 연결도로 하부 화재로 인해 고가교 하부공간의 안전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7일부터 천대고가교 하부 공영주차장 94면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며, 주차장 주변에 울타리와 화강암경계석을 설치해 차량 접근을 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