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승재기자]인천시치과의사회는 '치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천대공원 야외극장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구강보건 가두 캠페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가천의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치과위생사회 인천지부, 각 구 보건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치과의사회는 행사장에 무료 구강검진, 입 냄새·혈당 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칫솔질 교습, 불소용액의 충치 예방효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며 기념품으로 구강관리용품을 증정키로 했다.
이상호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올해로 14번째 맞는 치아의 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글짓기, 표어, 포스터 작품, 건치 아동 등을 선발해 오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치과의사회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타워플러스 8층에 장애인 치과 진료센터를 운영, 치과의사 8명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돌아가며 무료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문의:(032)438-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