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내년부터 화성고와 여주여고, 율면고 등 경기도내 3개 종합고등학교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8개 고교의 내년도 학과 개편과 명칭변경, 학교 전환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승인으로 내년 20개 학교의 학과가 개편되고, 1개교의 학급이 증설되며, 13개교의 학급이 감축된다.

또 여주여고와 대신고, 창명여고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고, 경기관광고로 이름이 바뀌는 창명여고를 비롯해 성보정보고(→성보경영고)와 경일고(→경일관광경영고) 등 3개 학교의 교명이 변경된다. 학급이 감축되는 학교는 백영고(3학급 감축), 양명고(1학급 감축), 양명여고(3학급 감축), 이천양정여고(2학급 감축), 부천정산고(6학급 감축) 등이다.

이밖에 학과가 개편되는 학교는 수원한일전산여고, 안양예고, 부원고, 평촌정산고, 근명여자정보고, 성보정보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일반고 전환 및 교명 변경, 학급수 감축, 학과 개편 등은 지역주민들의 요구 수용과 학년별 학급수 편차 해소, 교실 부족 해소, 해당 학교의 발전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