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이지석(경기일반)이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석은 14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폐막한 대회 혼성 장애인 공기소총복사 SH2 개인전에서 599점을 기록하며 전영준(대전일반)과 백승표(강원일반·이상 598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지석은 전날 공기소총 SH2 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날 소총복사까지 석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혼성 장애인 공기소총복사 SH1에선 심재용(인천일반)이 본선에서 600점의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장성원(청주시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