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옥우철(고양 화정고)과 이제우(용인고)가 제92회 전국체전 육상 경기도 선발전 겸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도대표 선발전 남고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옥우철은 14일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200m 결승에서 22초21로 서준열(양주 덕계고·22초31)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 1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400m 허들 우승자 이제우도 남고부 1천600m계주에서 팀이 3분50초58로 우승하는데 기여, 2관왕에 올랐으며 여고부에선 전날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지혜(양평 용문고)가 800m 결승에서 2분15초72로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