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수도권 최대 규모의 유일한 종합레저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화성온천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화성온천 도시개발 지주조합(조합장·강영호)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일문화경제신문사에서 일본 (주)새틀라이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리 서비스(Satellite Financial Advisory Service·대표 구로키 케이타)와 화성온천지구개발 사업자금 투자 유치를 위한 MOU(양해각서)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일본투자회사 (주)새틀라이트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임직원, 한일문화경제신문 대표 겸 한일문화교류센터 강성재 후원회장, 정호선 전 국회의원, 한국기업정책연구소 박필석 상무이사, (주)웨스론스톤 대표 엄춘화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경인일보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온천수 개발을 위한 토지굴착허가를 받은 화성온천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일본계 자금 유입으로 총 사업비 4조3천억원(토지구획정비사업비 1천35억원)이 투입돼 관광호텔, 대중 온천탕, 상업시설, 운동휴양시설, 놀이시설 등이 입점하는 조성사업이 30일부터 본격화된다.
또 인근에 66만1천㎡에 달하는 국내 3대 자생 연꽃 군락지인 동방저수지를 끼고 있어 수상관광과 허브관광단지 조성도 가능해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휴양리조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Japan Tower와 Town House 주거 용지 및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해외투자 유치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성온천은 영종도 국제공항, 김포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13년 완공 예정인 서해안 제2고속도로 금의 IC와 3㎞거리에 불과해 최적의 접근성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수도권 전철과도 연계돼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동북부 대지진으로 안전한 주거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온천은 지난 92년 화성시 팔탄면 덕천리 산1 일원 81만6천749㎡가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PH 8.49의 알칼리 수질로 온도 27~37℃, 1일 가채량은 4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