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도성)는 관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토양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토양분석이란 시비와 토양 개량을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분석하는 것으로, 분석에 따라 투입하는 화학비료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토양과 하천의 오염을 막아 생태환경 보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물별로 토양과 기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알맞은 양의 비료를 공급해 줌으로써 친환경농업 조기 정착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측은 토양분석 후 작물별 토양관리 시비 처방서와 함께 담당지도사의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한편, 한번 분석한 시료를 지역·필지·작물별로 토양정보 전산관리 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함으로써 매년 토양 관리에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분석을 의뢰하고자 할 경우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 시비 전에 채토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 14일 정도면 토양관리 시비 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토양분석 이외에도 식물체 분석 및 시설채소류 중심의 출하 전·후 잔류농약 분석도 받을 수 있다.
토양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 市농기센터, 처방법 알려줘
입력 2011-06-21 23:0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1-06-22 18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