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각종 복지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딱한 처지의 주민들을 돕기위해 설립된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경인일보 3월 8일자 11면 보도)가 운영 3개월여만에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후원금이나 후원물품 접수에 나선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현재까지 4억8천여만원의 후원금 및 물품을 접수했다.

주민자치센터 등으로부터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벌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이달부터 후원금 또는 후원물품 지원에 나선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는 지금까지 34세대에게 모두 4천644원을 지원했다.

또 1천235명에게는 6천250만원 상당의 접수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매월 2차례씩 현금이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금을 지원받은 가정은 ▲한부모가정 14세대(2천200만원) ▲독거노인 11세대(1천100만원) ▲조손가정 6세대(400만원) ▲장애인 등 기타 긴급보호가 필요한 3세대(300만원) 등이다.

이중 지원 성격은 ▲의료비가 1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생계비가 1천500만원 ▲교육비가 600만원 ▲기타 100여만원 등이다.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는 현금이나 물품 지원과 함께 지원대상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