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여자 보디빌더 간판' 신아람(인천 TOP TEAM)이 2011 미즈코리아 대상을 수상했다.

신아람은 26일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2011 미스터&미즈코리아선발대회 결과, 여자 52㎏급에서 뛰어난 몸매와 근육미를 자랑하며 서승아(서울 광진구)와 조용선(서울 목동서문석헬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아람은 우승자끼리 겨룬 미즈코리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대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남자부에선 유인성(오산시체육회)이 85㎏급에서 탁월한 근육미와 정확한 동작으로 문기호(울산시체육회)와 박형일(서울 휘트니스 투데이)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지만 미스터코리아 부문에선 아깝게 실패했다. 미스터코리아는 75㎏급에서 우승한 부창순(경남체육회)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학생부에선 안승빈(수원공고)이 70㎏급에서 1위에 올라 김경현(의성고·60㎏)·이하성(서부공고·65㎏)과 함께 아시아 70㎏이하급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송기흔(인천기계공고)도 75㎏이상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동욱(대전한밭고·80㎏)·오한영(서부공고·80㎏이상급)과 함께 아시아 70㎏이상급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