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박형우)는 4일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및 인조잔디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계산체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기존의 계산체육공원(계산동 907의 1)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계산체육공원 운동장을 파내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그 위에는 인조잔디축구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지하공영주차장은 220면 규모로 계양구 관내 공영주차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지상의 인조잔디축구장도 국제규격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계산체육공원 주변 주택가는 주차난이 심각한 데다 체육공원 이용자들까지 몰려 그야말로 만성적인 주차전쟁 지역으로 끝없는 민원발생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08년 2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작년 5월 실시계획 인가와 함께 국·시·구비 87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1여년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현재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실태 조사 분석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공영주차장 1개소씩을 조성하여 우선적으로 주거지역 주차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주차난 해소·녹지 확대 '1석2조'
계산체육공원 지하주차장 준공… 잔디구장 갖춰
입력 2011-07-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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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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