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화재단이 '2011 새얼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의 입상작품집인 '메시지'를 펴냈다. 440쪽 분량의 이 책에는 초등학교 3·4학년부부터 어머니부에 이르기까지 올해 백일장 입상작들이 실렸다.

지금까지 새얼백일장 수상 작품은 국정 교과서에 실리는 등 높은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고등부 3위 이내 입상자는 국내 유수 대학에 문예특기자로 특례입학 자격이 주어지기도 한다. 1985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새얼백일장에는 26년간 9만5천64명의 학생과 1만1천869명의 어머니가 참가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