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가 제1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에서 3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연천고는 6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과, 종합 점수 101점을 획득하며 인천체고(100점)와 창원 경일여고(64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연천고는 지난 10회 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종합 우승컵을 찾아왔다.

연천고의 김솔아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안성규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연천고는 이효진이 3천m 책임선두에서 1위를 차지한 뒤 3㎞ 단체추발에서도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우승을 견인했으며, 김솔아도 20㎞ 포인트 경기 1위에 이어 3㎞ 단체추발 우승을 이끌어 역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선 가평중이 천곡중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가평중 곽민수는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