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는 10팀 중 마지막 4팀의 공연을 모두 공개하고, 최초 탈락자 2팀을 가른다.
첫 탈락을 피하기 위해 나름의 필사기를 준비한 참가팀들은 마지막 공연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카리스마 넘치는 '파소도블레'를 선보인다.
평소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벗어나 거칠고 파격적인 투우사의 여인으로 변신한 아이유는 등이 깊게 파인 의상과 옆으로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여인의 느낌을 물씬 풍길 예정이다.
연기자 이아현도 연기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섹시 실루엣 댄스에 도전하는 등 파격 변신한다.
영화 물랑루즈의 'Lady marmalade'에 맞춰 등장할 계획인 이아현은 녹화 현장에서 파트너에 몸을 맡기고 공중 리프트 자세에서 바닥까지 미끄러지는 고난이도 기술을 소화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그맨 김병만은 진지한 탱고남으로 변신한다.
인대 부상을 이기고 지난 1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병만은 탱고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웃음기를 쫙 빼고, 검정 망사 남방 등 과감한 시스룩을 입고 빙상장에 섰다.
이외 손담비는 파트너 차오름 마저 긴장하게 한 도발적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