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변리사들이 지식재산 분야 활성화를 위해 모였다.
10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변리사 12명으로 구성된 '인천변리사협의회'는 최근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전국 첫 사례로 이달 20일로 예정된 국가 지식재산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민간영역 차원의 고품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창립 취지다.
변리사들은 개별적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한-EU FTA를 비롯해 향후 한-중, 한-미 FTA 등 법률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기업이 밀집된 국가산단 및 지방산단을 중심으로 무료 변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초·중·고교 재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관련 상담을 벌여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협의회의 초대회장은 이대선 변리사가 맡았으며 최중일·유기현·노경탁·김국진·오창석 변리사는 각각 임원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인천이 지식재산 최우수도시로 발전하는 데 지자체와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멀게는 인천을 한·중·일 지식재산 허브로 거듭나도록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훈기자
"지식재산 허브 도약" 인천변리사협의회 창립
12명 구성… '본격 활동'
입력 2011-07-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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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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