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희토류 원소 '세륨(Ce)'이 함유된 탈모케어 전용제품이 출시됐다. '자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란 설립 표어를 내건 생명공학기업 (주)미셀바이오(www.micellbio.com).

탈모방지 헤어샴푸와 헤어토닉제 세트 '란셀(LANCELL)'은 최근 청정에너지, 자동차·정유·화학·전자업계에 사용 중인 희토류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

2가지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는 최초로 4개 대학병원에서 4상 임상(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배정법)을 진행하고 있어 그 효과에 더욱 신뢰를 준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란셀'은 탈모 방지, 발모 촉진 및 흑모 생성 내용의 특허(제10-0890550호)로 약한 두피와 휑한 모발에 영양 공급, 두피 건강 개선을 실현하는 전용 브랜드다.

'란셀'은 독자기술에 의해 고순도로 추출·정제된 ▲생리활성 미네랄 희토 원소 ▲식물성 허브 추출물 ▲천연비타민 등으로 이뤄졌다. 원천특허 등록 이외에도 미국 FDA일반의약품(OTC) 및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방을 주성분으로 한 기존 샴푸나 양모 의약외품과 차별화된다.

이곳 손용하 대표이사는 "란셀에 포함된 희토류 성분 특허등록기술은 2008년 5월 식약청 인증기관(GLP)인 (주)메드빌에서 미녹시딜을 대조군으로 전임상을 모두 거쳤다"며 "TGF-β와 VEGF 실험을 통해 탈모 치료나 발모 효과가 탁월함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희토류 원소'로 기능성 화장품과 음식료품, 난치성 질환 개선 및 치료에 오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런 성과로 탈모, 항산화, 아토피, 슬리밍, 간기능 개선 효능은 특허등록 및 미국, 중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해외 30개국에 국제출원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란셀'은 연말까지 판매 제휴와 취급점 모집 등 유통체계를 올 연말까지 구축하고, 추후 희토류를 이용한 슬리밍(체지방분해) 제품도 임상을 거친 뒤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미셀바이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다. 샴푸와 토닉은 하루 1~2회 가량, 두피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지압하듯 흡수시켜 사용하면 된다.

/강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