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멘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윤아가 속한 그룹 '자우림'이 MBC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다.
'자우림은' 보컬 김윤아외에 이선규(기타), 구태호(드럼), 김진만(베이스)으로 구성된 혼성4인조. 지난 1997년 1집 'Purple Heart'로 데뷔한 이래 '미안해 널 미안해', '매직 카펫 라이드'등을 히트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다. 최근 김윤아가 솔로로 활동하며 활동이 뜸했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진 자우림의 나가수 투입은 여러매체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자우림측도 '출연을 확정했고 시기는 조율중이다'라는 입장이다.
자우림의 나가수 투입은 여러면에서 흥미롭다. 먼저 '나가수'는 YB를 제외하고 솔로가수들의 독무대엿다. 자우림이 합류할 경우 YB와 함께 '록바람'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아이돌스타 중심으로 록밴드들은 찬밥신세인 우리 가요계 풍토에 대한 도전이라해도 무방하다.
두번째는 보컬 김윤아의 투입에 따른 '나가수'의 판도 변화다. 김윤아는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독특한 음색을 소유하고 있다. 박정현 수준의 화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이에따른 '판도변화'가 주목된다.
자우림의 나가수 투입은 특히 시청자들에게는 '다양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반가운 일이다.
자우림의 나가수 투입은 관계자들과 매체 보도들을 종합하면 오는 25일 제5라운드 1차경연 녹화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