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우주체험테마파크인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은하수 별빛 축제'라는 야간개장행사를 갖는다.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에 관한 전문 과학관으로서 우주탄생관, 항공우주발전역사관, 화성관, 항공우주관제센터,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항공과 우주에 관련한 약 1천여점의 전시품이 진열돼 있다.

또 3D 영상관과 우주인이 우주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무중력체험, 방향인지도를 훈련하는 사이버인스페이스 등 8가지의 체험장비들이 어린이의 신체적인 조건에 맞도록 제작 준비돼 있는 체험중심의 박물관이다.

이와함께 야외에는 새롭게 단장한 120m의 은하수 유수풀, 공룡의 숲, 물보라를 맞으며 시원하게 즐기는 4계절 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에는 대대적인 야간조명공사를 통해 화려한 여름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일밤 별자리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그 외에도 여름밤이면 생각나는 '오싹' 공포체험 프로그램과 월~금요일에는 사물놀이·탭댄스·6인조 밴드 등 공연, 주말에는 요들송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악기연주 프로그램이 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입장료 하나로 전시 관람은 물론 각종 체험시설, 수영장, 야간 천체관측, 각종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안내 및 문의:(032)937-6918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