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 중앙경기단체 및 시·도 관계자회의가 21일 오후 4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박종길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 양진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병석 고양부시장, 장수진 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 이석찬 전국체전 재미교포선수단 준비위원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관계자 회의에는 대한체육회 박진우 경기운영과장이 '대회개요·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발표했으며, 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 장수진 단장이 '전국체전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도식품안전과 천호달 식품안전담당이 '시·도 선수단 숙박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배순학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전국체전 흐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양진철 국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체전에 관심을 가져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전국체전 최초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다음날인 22일 전국체전 주개최지인 고양종합운동장과 개·폐회식장인 일산 호수공원 등 경기장을 답사한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