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왼쪽) 오산시장이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오석기씨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 '열린 시정'을 구현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지난 26일 오석기(50·대동아파트 관리소장)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집무실에서 오석기 명예시장과 시정운영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명예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 명예시장은 이후 명예시장실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정운영 방향 및 역점시책을 보고받고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오 명예시장은 보건소 방문에 이어 독산성 세마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당면사항을 보고받은 후 각종 시설을 둘러봤으며, 또한 세교지구 홍보관도 견학하는 등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오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을 계기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여론 수렴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명예시장을 선정, 최근까지 총 89명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오산/오용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