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각종 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잡았다.
28일 오후 인천경제청은 송도 갯벌타워에서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토론회'를 열어 "차질없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신성장 선도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경제청이 발표한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7천246억7천800만원으로 올해(7천205억6천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시개발특별회계가 6천947억1천200만원, 일반회계가 299억6천600만원으로 추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송도 11공구 매립공사에 내년 한 해 동안 1천811억8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송도 5·7공구 진입도로 건설공사에는 308억8천만원,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555억1천200만원이 사용된다. 송도U-City 기반시설 구축공사 예산은 238억5천400만원, 송도 5·7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에 691억8천900만원, 영종 운북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250억원의 세출 예산 편성이 계획돼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IT, 바이오, 의료, 물류, 부품소재 등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계획도 있다. 송도·청라·영종지구에 대한 첨단산업 관련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래기자
"송도11공구 등 안정적 예산 편성"
IFEZ, 내년세출안 주민 공개
입력 2011-07-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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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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