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인천시장은 28일 산사태 사고로 인하대 학생 10명이 숨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일대를 방문. 춘천시청 관계자로부터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시 제공

송영길 인천시장은 28일 산사태 사고로 인하대 학생 10명이 숨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일대를 방문, 유가족 등을 위로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사고 현장에 도착, 춘천시청 관계자로부터 당시 상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사고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라며 "하루빨리 사고가 수습돼 유가족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숨진 인하대 학생들이 안치돼 있는 강원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송 시장은 "학생들이 장례를 치르는데 인하대측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유가족들이 수월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