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원아트홀은 사회공헌 공연예술 프로젝트로 8월 한 달 간 '2011 희망나눔 페스티벌 오천원의 행복'을 개최한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저소득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매회 공연 입장료는 5천원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국제아동복지기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에 기부된다.
우선 오는 6일과 27일에는 '해설이 있는 KBS수원청소년국악관현악 콘서트'가 열린다. 지휘자와 연주자가 함께하는 국악기 해설과 함께 유명 영화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7일에는 '크리스 조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마련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Memory', '시카고', '노틀담의 꼽추', '레미제라블'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모음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팝페라&아카펠라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팝페라가수 박봉곤과 테너 배홍진, 뮤지컬 배우 곽유림 등이 출연해 'You raise me up', '오 솔레 미오', '베사메무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Time to say goodbye' 등의 곡들을 열창한다.
10일에는 뇌성마비 1급 피아니스트 김경민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의 '감동 클래식 콘서트'가, 11일에는 현대무용부터 힙합까지 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All that Dance '가, 28일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끝으로 31일에는 뮤지컬 '슈퍼스타'팀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차례로 열린다. (031)216-5201
/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