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전년성)는 가좌2동우체국(가좌동12) 부지에 무인민원자동발급기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좌2동 우체국 좌측면에 별도의 무인민원발급기용 전용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이 무인민원자동발급기는, 휴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객들은 지문인식장치를 이용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건축물 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병적증명서, 초·중·고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등을 포함한 18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일부로서 9월 중 검암역 청사내 설치를 완료하는 등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지역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