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하순부터 가평에서 생산된 찰옥수수가 '가평 연인 찰옥수수'라는 브랜드를 달고 본격 출하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1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친환경농업분야 육성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찰옥수수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 용추계곡·명지산계곡·유명산계곡 등 청정 지역에 친환경 찰옥수수 재배단지 30㏊를 조성해 현재 70농가에서 재배 중이다.

군은 친환경 발효퇴비와 광합성균, 고초균 등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으며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이 아닌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미생물제재인 페니바실러스균, 나비균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찰옥수수에 대해 7월 중순 무농약 인증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 인증심사가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가평 연인 찰옥수수는 전분이 주성분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찰옥수수의 전분은 아밀로펙틴이 100%를 차지한다"며 "변비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1, 엽산을 비롯해 칼륨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