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기장은 고양시가 가장 많다'.

제92회 전국체전이 5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양시를 비롯 수원시, 안양시 등 20개 시·군에서 65개 경기장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장을 유치한 곳은 주개최지로 개·폐회식을 치러야 하는 고양시다. 고양시는 육상, 수영, 세팍타크로, 야구, 역도, 축구, 테니스, 보디빌딩 등 16개 경기장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근대5종, 농구, 배드민턴, 씨름 등 8개 경기장을 확보했으며, 성남시는 근대5종(승마), 볼링, 태권도, 하키 등 6개 경기장을, 부천시는 레슬링, 탁구, 핀수영, 핸드볼 등 5개 경기장을 각각 운영한다. ┃관련기사 19면

또 지역 특색에 맞춰 국제롤러 경기장을 보유한 안양시는 롤러와 볼링 2개 종목을 유치했으며, 미사리 카누경기장이 위치한 하남시는 카누 경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천시(트라이애슬론), 안성시(정구), 여주군(골프), 연천군(사이클 MTB) 등도 각각 1개 종목을 유치해 대회를 치른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