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도입한 콘서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폴클랑 졸리스텐이 출연하는 '2011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8월 둘째 주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열린다. ┃사진

이번 공연 주제는 '피타고라스의 음계'.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무대를 차용한 이번 콘서트에선 위대한 작곡가들인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사티 등과 피타고라스, 피보나치 등 수학자들이 무대에서 음악과 수학 이야기를 나눈다.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과 사티 '짐노페디',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등을 통해 음악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수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입장료 무료. 예약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032)440-6735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