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콜라주와 독특한 제스처의 페인팅 작업으로 눈길을 끄는 연위봉 작가 초대전이 지난 5일 안양 롯데갤러리에서 오픈,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마음 속 파동'이라는 주제로 연위봉은 작품속에서 이미지를 만들거나 지우고 다시 덧칠해 나가는 작업 등 혼성적 조형요소와 기법을 통해 새로운 화면과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미지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간극을 통해 혼성과 교차, 충돌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어 해석의 폭을 확장, 보다 새롭고 복잡한 양상의 회화적 내러티브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관객은 회화, 부조, 사진 영역의 교차를 시각적으로 체험, 작가가 창조하는 방대한 내러티브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깊이 있는 조형미술로의 산책이 가능할 전망이다. (031) 463-2715~6
/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