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설자재협의회가 업종별로 구분된 실무위원회를 꾸리고 현장중심의 영업 활동에 나선다.

인천상공회의소 협력기구 건자재협은 각종 산업현장에 지역업체의 참여도 확대 차원에서 각 역할을 나눈 분과위원회를 조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 및 얼마 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주요 시공사와 상생 협력을 골자로 한 인천시 등과의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그룹별 위원장으로 토목자재분과 광성테크(주) 유상근 이사, 건축자재분과 (주)그라미 권기호 대표이사, 기계설비·전기 자재분과 (주)경인기계 이종인 전무가 각각 선출됐다.

건자재협은 향후 분과를 통해 시 산하기관, 기초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실무책임자간 만남의 날, SPC(특수목적회사) 엔지니어와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9년 4월 구성된 건자재협은 현재 170여 곳의 회원사가 등록 중이며 지역자재 사용 운동 등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