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북경경인문화교류 유한공사가 주관한 '2011(제12기) 중국문화체험 및 단기어학연수단'이 지난 20일, 13박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 명의 낙오자없이 중국 베이징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가졌다.

송광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모두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쳐 자랑스럽다"며 "이곳에서 배운 문화와 언어를 잘 활용해 양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한 연수단은 13박14일간 원어민 교사들의 지도 아래 중국어 회화와 역사·지리수업을 받았으며 유적지 탐방 및 문화체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중국내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