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오는 4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경인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다문화 온누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다문화가족 1천명과 지역주민 2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소통의 장, 화합의 장, 체험ㆍ공연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의 장에는 결혼이주여성이 고향의 동화를 들려주는 구연동화,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시어머니가 함께하는 스피드 퀴즈 등이 마련된다.
화합의 장에서는 경기도 알기 'OX퀴즈'와 시·군 대항 줄다리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의정부성모병원의 건강 상담ㆍ진단, 군(軍) 화력장비 전시, 세계음식문화 체험행사 등이 마련되고 다양한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북부지역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는 지난해말 현재 1만3천264명이 살고 있다.
/김환기·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