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과거 미국에서 갱단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 ‘스타랩타임’ 코너에 출연한 토니안은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산 차가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였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당시 카마로는 미국에서 갱들이 선호하는 차종 이미지가 강해, 차 때문에 갱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토니안은 “게다가 기름까지 많이 먹어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을 기름값으로 다 날렸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토니안은 국내에 들어와서 처음 구입한 ‘티뷰론’부터 시작해 마쯔다 ‘RX-7’, 도요타 ‘수프라’ 등 그동안 탔던 애마들을 소개하며 스포츠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따.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탑기어 전용 트랙’에 올라 랩타임 도전에도 나서 첫 트랙 주행임에도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스포츠카 마니아다운 멋진 레이싱을 펼쳤다.
한편,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 '탑기어'(Top Gear)의 포맷을 사온 XTM, '탑기어 코리아' 프로그램은 아우디,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세계적 명차들이 경주를 펼치는 '탑기어 레이스'와 스타들과 레이싱 후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 랩타임', 명차들의 기상천외한 도전을 담은 '탑기어 챌린지'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MC는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갑수와 연정훈, 가수 김진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