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07~2010년 금융위기 전·후 건설업 비교'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에서는 업체 및 종사자수, 공사액 모두 증가했다. ┃표 참조
인천지역 건설업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전체 2천441개로 2007년보다 171개, 7.0% 늘었다. 이어 2009년 2천945개, 2010년 3천17개로 나타났다.종사자 역시 매년 3~4% 증가세를 보이다 6만9천546명을 기록한 2009년 전년도에 비해 16.6% 확산됐다. 인천의 공사 수주액은 2008년 이후로 줄곧 10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주한 공사 금액은 12조7천400억여원이다.
경기도의 경우 2008년 기준으로 건설업체와 종사자는 1만2천585개, 26만9천39명에서 1년 뒤 각각 1만3천33개, 27만6천166명으로 파악됐다. 건설공사액은 2007년 36조8천600억원에서 2009년 46조4천720억원까지 연간 12% 수준씩 증가했다.
/강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