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공식입장 (사진=유승준 블로그, 웨이보)

   최근 불거진 '유승준 컴백 찬반 투표 논란'에 유승준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9일 유승준의 중국 소속사 JC그룹 인터내셔널 측은 "유승준은 한국 활동을 계획한 적이 없다"며 "투표 논란이 불거진 SBS플러스 '컴백 쇼 톱10' 제작진으로부터 사전 연락이나 상의조차 없었다"며 유승준의 한국 컴백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유승준 본인도 몰랐던 일이라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하지만 본인은 이런 이슈 자체가 자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면서 고맙고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유승준이 아직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의 김종진 PD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며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해 논란을 지폈다.
  
   한편 보도 후 유승준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한국에서 제 컴백에 관한 기사가 났네요. 저는 모르는 사실인데 제 의사와는 관계없이 가끔 이렇게 제 컴백에 관한 기사가 나네요"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기뻐해야 할 일인지? 여러분 사랑하고 보고 싶은 마음을 늘 여전하지만 이번 기사는 저와 아무런 사전 상의나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라고 덧붙이며 한국 컴백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음을 전했다.